[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 군북면에 있는 새강변가든(대표 이승분)의 ‘옻 메기탕’이 제10회 옥천군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옥천군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옥천군지부(지부장 조성현)는 지난 20일 옥천읍 지용문학공원에서 1~9회 대회 수상 팀 11개 음식점이 열띤 경합을 벌인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22일 밝혔다.

2009년과 2015년 두 차례 대상을 받은 새강변가든은 이번 대회에서 옻이 오르지 않는 옻 육수에 된장, 메기, 한약 재료, 채소 등을 넣고 끓인 옻 메기탕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았다.

금상은 ‘능이 동자개 매운탕’을 요리한 토박이식당(대표 김석환)이, 은상은 ‘올갱이 두부전골’을 선보인 옥천올갱이(대표 윤종숙)가, 동상은 ‘자연산 버섯전골’을 출품한 독도가든(대표 이미경)이 각각 차지했다.

이들 수상 팀들에게는 표창패와 현판이 주어졌으며, 올 가을 열리는 제21회 충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 출전자격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