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신인문학상을 받은 강성원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옥천군청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강성원(57‧전남 여수)씨가 제23회 지용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옥천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에서 지용신인문학상 시상식을 갖고 강씨에게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강씨의 수상작 ‘호른 부는 아침’은 시적 변용과 언어의 묘미를 잘 살린 작품이란 평을 받았다.

해맥문학동인으로 활동 중인 그는 “정지용 시인과 같이 단어 하나라도 옥석으로 갈고 닦아 따뜻한 시어를 창조해 내는 시인이 되고 싶다” 고 소감을 말했다.

지용신인문학상은 동양일보와 옥천문화원이 주관하고 옥천군이 후원했다.

이 상은 옥천이 나은 향수(鄕愁) 시인 정지용(1902~1950) 선생의 시문학정신을 기리고 역량 있는 신인 발굴을 위해 1995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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