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성모병원 협약…산전 진찰 등 반겨

[충북뉴스 괴산=이재열 기자] 괴산군의 분만취약지 외래산부인과 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은 분만 가능한 병원까지 차량으로 1시간 이상 소요되는 산모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시설·장비 및 의료 인력 인건비를 지원해 산전 진찰과 분만 이송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11일 괴산군보건소에 따르면 산모 산전 진찰과 신생아 산후관리를 위해 지난해 괴산성모병원과 협약해 외래산부인과를 운영 중이다.

그 결과 괴산성모병원은 지난해 산전 진찰은 34건, 부인과진찰도 1천629건의 성과를 보였다.

김금희 보건소장은 “사업이 차질없이 운영되도록 산부인과 진료 실적 등을 점검하고, 사업 진행 중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외래산부인과 개설외에도 병원과 연계해 산모와 신생아 영양플러스 교실, 영유아 건강검진, 모자건강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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