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실태점검 평가서 최우수기관 뽑혀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 재해예방 사업능력이 전국 최고임이 입증됐다.

영동군은 국민안전처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2016년 재해예방사업 실태점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고 4일 밝혔다.

안전처는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전국 16개 시·도와 174개 시·군·구가 지난해 재해예방사업으로 추진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급경사지 정비사업, 소하천 정비사업 등의 각 분야별 추진사항을 평가했다.

군은 조기발주, 준공실적, 예산절감, 설계 및 시공의 적정성 등의 평가항목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충북도 점검에선 재해예방 선도 지자체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중앙에 추천됐고, 합동점검반의 서류와 현지 점검을 거쳐 최우수기관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한편 이번 점검결과와 향후 있을 2017년 상반기 조기발주 및 완공 등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결과를 반영해 전국 18개 시군엔 345억 원 규모의 재정 인센티브가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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