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시민 참여형 체험‧공연 풍성…시내 일원도 다채

[충북뉴스 제천=이재열 기자] 새봄을 알리는 시민 참여형 꽃잔치인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가 다음달 5일부터 16일까지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청풍호 벚꽃축제는 본 행사기간인 4월 7일부터 9일까지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공연이 열린다.

제천시는 26일 “이번 벚꽃축제는 제천의 봄을 여는 축제이자,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전초행사로서 의미를 더한다”면서 “시민이 직접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특색 있는 체험과 공연프로그램 등 시민 참여형 축제로 운영된다”고 소개했다.

본 행사가 시작되는 4월 7일 저녁 7시 개막식에선 할리퀸 김민교 동물원이 참여하는 기념콘서트가 열린다.

본 행사 3일 동안은 지역문화예술단체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축제가 절정에 이르는 9일 오후 2시엔 남사당줄타기 공연에 이어, 7시엔 7080 낭만콘서트와 비보이뮤지컬 마리오네트 등 야간 특별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한편 청풍호 벚꽃축제 외에도 이 기간 제천 시내 일원에서는 시민시장과 벚꽃길 걷기행사, 청FULL몰(중앙시장) 벚꽃 이벤트, 세명대 교내 Blooming(블루밍) 벚꽃길 행사도 열린다.

또 사진 찍기 좋은 금성면 진달래 동산과 왕건 촬영장, 북진리, 청풍리조트, 만남의 광장 등에는 벚꽃 쉼터가 설치돼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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