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째 내수읍 노인 맞춤형 한약 무료 지원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마산리에 위치한 보광당한약방(원장 오택균)이 10여 년째 지역 노인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 미담이 되고 있다.
보광당한약방은 내수읍 거주 홀몸노인 등 20명을 대상으로 20만원 상당의 한약 한 재씩을 무료로 지원해오고 있다.
10여 년 전부터 이런 선행을 해온 이 한약방은 올해도 어김없이 오택균 원장이 직접 노인 개개인을 진맥하고 체질별 한약을 지원했다.
오 원장은 “한약을 드시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것이 벌써 10여 년이 됐다”면서 “이를 통해 베푸는 삶의 행복함을 느끼고 매년 이를 실천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오 원장은 무료 한약지원 외에도 내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복지 발전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영록 기자
ahn@cbnews.kr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