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5분 발언서 현안 산적 농정국장 잦은 교체 지적

▲임병운 충북도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등 농업 분야 현안문제가 산적해 있는 가운데 충북도의 잦은 농정국장 교체 등 인사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새누리당 임병운 충북도의원(청주10)은 16일 열린 35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가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도의 일부 간부공무원 인사가 소신과 원칙 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최근 퇴직한 농정국장은 지난해 7월 승진 임용돼 고작 6개월 근무하다 퇴직했고, 새로 임명된 농정국장도 6개월 근무 후 공로연수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농업 분야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이 부족해 맡은 바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지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충북도는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잦은 전보를 자제해야 한다"며 "공무원 인사 시 개인 소양과 역량을 감안해 적재적소에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공직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특단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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