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20회 걸쳐 1천770명 대상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이 부자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업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군은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2017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교육은 농업인의 영농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고 농업의 특성화 및 소득향상, FTA 시장개방에 맞서 대외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는 9일 자두반 교육을 시작으로 감, 포도(토양관리), GAP, 사과, 인삼, 블루베리, 오미자, 포도(샤인마스캇), 토양과비료, 농촌자원, 산업곤충, 농업미생물, 복숭아, 굴삭기 등 20회 1천77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전문강사 교육과 농가성공사례 발표, 실습병행 학습, 영농설계기법 등 다양한 교육기법을 활용해 수강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교육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보급, 영농 애로사항 해소, 농가 경영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면서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산 관련 분야는 교육과정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교육 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 관심 작목 해당 교육일에 참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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