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직업상담·취업알선…올해 444명 등 총 2천269명 취업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의 영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 일자리 제공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영동새일센터는 충북도내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운영 중인 여성 취업지원기관으로 2009년 7월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로부터 공동 지정됐다.

현재 취업설계사 4명, 직업상담원(고용노동부 소속) 1명이 상주하며 육아 등으로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직업 상담, 구직관리, 직업교육훈련,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 새일센터 유형개편으로 지역인구 및 산업적 특성을 고려해 농어촌형 센터로 전환해 농업 관련 가공산업, 체험, 관광서비스 등 지역 특성에 맞는 6차 산업 분야 취·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 한해에만 444명의 경력단절 여성의 구직등록을 받아 250명에게 맞춤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그동안 2천269명을 취업·창업에 성공시켰다.

전문직업상담사를 파견해 1대 1 맞춤형 직업상담, 취업알선,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계층의 여성구직자 71명에게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도 제공했다.

센터는 전문직업상담사를 파견해 1대 1 맞춤형 직업상담, 취업알선,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계층의 여성구직자 71명에게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기업체의 요구에 부합하고 능력 있는 여성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멀티오피스 사무원 ▲농산물 온라인장터 창업·실무자 ▲영동와인&푸드마스터 ▲새일역량교육의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영동와인&푸드마스터 과정에선 올해 6명의 소믈리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성에게 일자리체험과 실무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고용 편견 해소와 우수 여성인력 확보 기회를 제공하는 ‘새일여성 인턴제’도 호응을 얻고 있다.

인턴제를 도입한 기업에게 1인당 월 60만원씩, 3개월간 총 180만원을 지원하고, 정규직 전환 시 3개월 이상 고용한 경우 해당 기업과 인턴에게 각각 취업장려금 6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올해 13명이 지원받았다.

군 관계자는 “세일센터는 직업훈련, 취업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일·가정의 양립과 영동 여성들의 제2의 멋진 인생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며 “여성들의 사회적, 경제적 자립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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