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고객 인식 제고 행사 성황

[충북뉴스 청주=오영균 기자] 청주한국병원(송재승 병원장)이 고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끈다.

한국병원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환자안전과 감염관리 중요성에 대해 전 직원과 고객이 소통하는 제1회 환자안전,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환자안전법 시행과 2017년 의료기관평가 인증 수검을 앞두고 마련된 이 행사는 직원 대상으로는 정확한 환자 확인, 병문안 관리 내용이 담긴 PC 화면보호기 캠페인, 핸드폰 세균검사, N95마스크 착용과 누수검사, 환자확인과 손씻기 방법 원내방송 등으로 진행됐다.

병원을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정확한 손씻기 방법에 대한 체험행사와 기침예절 등의 설명, 환자 안전수칙7 매뉴얼 배부 등이 있었다.

한편 한국병원은 이와는 별도로, 17일엔 제7회 QI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 사례로 선정된 5개 팀의 구연 발표와 시상식을 가졌다.

이어, 18일에는 처음으로 ‘경영진 환자안전 라운딩’을 시행했다.

여기에는 송재승 병원장 등 병원 경영진과 의료진이 병동과 물리치료실, 영상의학과, 응급실, 중환자실을 라운딩하며 근무 중인 직원들과 소통하며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수렴했다.

이외에도 PS(Patient safety) 리더 발대식과 세미나, 포스터 공모 우수부서 시상 등을 통해 환자 안전과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가졌다.

송 병원장은 “환자 안전, 감염관리 행사를 통해 직원 모두가 원칙을 준수하는 책임 있는 태도와 행동양식을 한 번 더 인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한국병원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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