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면 박관하씨, 총 30여톤 생산…소득 짭짤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초겨울에 접어드는 요즘, 과일의 고장 영동군에서 겨울채소과일인 딸기가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첫 출하의 주인공은 심천면 심천리 박관하(56·사진) 씨로 현재 4천300㎡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고설재배 방식으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박 씨는 올해 8월 딸기 모종을 심어 지난 8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내년 5월 하순까지 총 30여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수확한 딸기는 1박스(2㎏) 4만원 정도로 대부분 농협하나로마트로 출하되고 있다고 한다.

2013년 포도농사에서 시설딸기로 작목을 바꾼 박 씨는 “포도농사보다 (딸기가) 농사짓기 편하고 수입도 좋다”며 “내년에는 블루베리 폐원농장(약 2천600㎡)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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