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숙박시설·풍부한 피톤치드 등 휴양 제격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이 오색 단풍으로 물든 한 폭의 수채화 같은 가을 풍경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은 소백산맥 줄기의 각호산(1천176m), 민주지산(1천241.7m) 등 주변의 명산에 둘러싸여 숲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고 인간의 건강과 생체리듬에 가장 적합한 해발 700m에 위치해 있다.

깨끗하게 정돈된 숙박시설, 철 따라 산행의 즐거움이 달라지는 등산로, 피톤치드 풍부한 산림욕, 건강지압을 위한 맨발 숲길, 야간조명이 갖춰진 치유숲길 등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맑게 하기에 충분하다.

한적한 숲길을 거닐며 오감으로 숲을 느낄 수 있는 ‘치유의 숲’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산림치유 원스톱(One-stop) 서비스, 전문가 상담을 지원하는 치유센터와 명상·풍욕·운동·기 치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산림치유는 호응을 얻고 있다.

힐링 명소로 인기를 끌면서 11월 말까지 주말 예약이 대부분 끝난 상태다. 시설 이용을 원한다면 최소 한 달 전부터 서둘러야 한다.

민주지산자연휴양림 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minjoo.cbhuyang.go.kr:452)에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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