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차·분수 등과 어우러져 지역 명소 부상

[충북뉴스 증평=이재열 기자] 지난 8월 준공된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 숲 물빛공원’이 아름다운 경관 조명으로 지역의 또 다른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26일 증평군에 따르면 미루나무숲 물빛공원 조성과 함께 경관조명 사업도 함께 추진해 LED장미등, 갈대등, 태양광 볼라드등 등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이미 조성한 풍차, 벽천분수 등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미루나무 숲 물빛공원은 물과 빛 숲을 테마로 지난해 충북도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도비 7억원과 군비 3억원을 들여 지난해 9월 착공했다.

여기에는 높이 5m 규모의 풍차와 벽천분수를 비롯해 바닥분수, 정글모험놀이대, 모래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보강천에는 이미 증평대교~장미대교 구간(500m)에 청정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LED조명 437개를 설치해 자작나무 숲과 어우러져 멋진 야경을 선보이고 있다.

홍성열 군수는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지역의 명품 테마 파크로 육성해 외부 방문객까지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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