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명사특강 ‘21세기 경찰의 역할과 비전’서 강조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김정훈(54·사진) 충북경찰청장은 25일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 경찰에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청주대학교 청암홀에서 열린 명사초청 특별강좌에서 ‘21세기 경찰의 역할과 비전’이란 주제로 강의한 김 청장은 “사회가 세분화, 전문화될수록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경찰의 역할도 점점 증대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 청장은 “과거 경찰은 정치 예속화되면서 국민들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시기도 있었다”며 “그러나 건국경찰에서 구국경찰, 호국경찰로 이어져 오면서 국가발전에 헌신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현재 대한민국의 우수한 치안 시스템이 세계에 알려지면서 ‘치안한류 붐’이 일고 있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경찰에 관심을 갖고 입문해 달라”고 주문했다.

경찰대를 나온 김 청장은 제주 해안경비단장과 경기 평택서장, 경찰청 핵안보기획단장,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한편 2007년부터 시작된 명사초청특별강좌는 ‘글로벌 시대의 창조와 도전’이란 2학점 과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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