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종대·새누리 최현혜씨도 국회 입성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 7번을 받은 김수민씨의 홍보 동영상 캡처.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4·13 총선에서 청주 출신 여성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탄생해 화제다.

주인공은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 7번인 청년여성 디자인벤처창업가 김수민(30) 씨.

그는 역대 비례대표로는 최연소 당선자로 알려진 가운데, 아버지인 김현배 도시개발㈜ 대표이사도 새누리당 전신인 신한국당에서 14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해 지역정가에선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 한벌초와 봉명중, 일신여고, 숙명여자대학교 시각영상디자인과를 나와 디자인 벤처 ‘브랜드호텔’을 창업한 김 당선자는 현재 미혼이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허니버터 칩’ 디자인을 제작해 유명세를 탔고, 이번 총선에선 ‘국민의당 PI’를 만들었다. 현재 국민의당 홍보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번 총선에선 김 당선인 외에도 제천 출신 정의당 김종대·영동 출신 새누리당 최연혜씨도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금배지를 달게 됐다.

먼저 김 당선인은 14·15·16대 국회 국방위 보좌관, 16대 대통령직인수위 국방전문위원, 청와대 국방보좌관실 행정관 등을 역임한데 이어, 정의당 국방개혁기획단장을 지냈다.

코레일 사장이었던 최 당선인은 임기를 6개월 가량 남긴 상태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했고, 당내 주요 ‘친박인사’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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