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후보자 한자리에...5대 공약·4대 과제 발표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새누리당 충북도당(위원장 경대수)이 25일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20대 총선 충북 5대 공약을 발표하고 지지를 당부했다.

충북도당과 도내 8곳의 총선 후보들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사진 위)을 열어 5대 공약과 4대 과제를 발표했다.

5대 공약은 중부고속도로 호법~남이구간 확장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공구 건설, 중부내륙선 철도 조기완공, 동서5축 고속도로 조기추진, 남부권 복합건벤션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

충북도당이 선정한 최우선 공약 과제는 청주공항활성화와 국립노화연구원 유치, 스마트융복합부품산업 기반구축 사업, 충청유교문화권광역관광개발사업 추진 등이다.

경대수 도당 위원장은 “정부 부처와 깊이 있는 논의와 분석을 통해 실현 가능한 공약이 되도록 충분한 타당성 검증을 했고, 완료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것”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 일꾼들이 충북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공통 공약에 이어, 핵심공약 발표와 향후 추진 계획 설명도 있었다.

청주 상당구 정우택 후보는 ‘슈퍼 상당 정우택’을 슬로건으로 ▲경제특별구 건설 ▲통합청주시 문화·복지공간 확대 ▲농촌 활성화 통한 도농 상생 발전을 제시했다.

서원구 최현호 후보는 ‘최현호를 뽑으면 여러분이 국회의원입니다’를 내걸고 ▲일자리 창출, 청년실업 해소 ▲100세 시대 행복한 노후생활 보장대책 강구 ▲시민고충상담센터 설치 운용 등을 발표했다.

흥덕구 송태영 후보는 ‘청주중심2016 흥덕의 선택’이란 슬로건으로 ▲100만 도시 일자리 창출, 청주 기업도시 플랜 실현 ▲사람 중심의 청주 구현 ▲도시재생 사업, 도농상생 성공모델 주도 등을 내놨다.

청원구 오성균 후보는 ‘명품 청원, 젊은 일꾼 오성균’을 슬로건으로 ▲청주국제공항~천안 수도권 전철 연장 ▲청주 국제교육특구 지정 ▲가계부채 해소 정책 지원 등을 약속했다.

충주 이종배 후보는 ‘재선의 힘 충주희망 두 배로’를 내걸고 ▲내륙철도 중심, 충주 수도권시대 개막 ▲국제뷰티·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출산, 보육, 돌봄 마더센터 설치 등을 공약했다.

제천·단양 권석창 후보는 ‘똑똑한 사람, 깨끗한 인물’을 슬로건으로 ▲제천~삼척간 고속도로 조기 추진 ▲단양 수중보 주변 관광자원화 ▲권역별 심뇌혈관센터 확충 등을 내놨다.

남부4군 박덕흠 후보는 ‘더 큰 변화, 능력 있는 박덕흠’을 슬로건으로 ▲접근성 구축을 통한 대한민국 교통요지 건설 ▲지역 특산품 경쟁력 강화 ▲국도 확포장 사업 조기 완공 ▲개발제한구역 경제 활성화 추진 등을 약속했다.

중부3군 경대수 후보는 ‘재선의원의 힘, 중부3군의 활기찬 미래’를 슬로건으로 ▲중부고속도로 확장 조기 추진 ▲음성읍~동서고속도로 신니IC 확포장 ▲증평 에듀팜 조속 추진 등을 공약했다.

이들은 공약 발표를 마친 후 공명선거를 다짐하는 '핸드프린팅' 퍼포먼스(사진 아래)를 벌이기도 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