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800명 새누리·더민주 예비후보 여론조사 결과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오는 4월 13일 치러질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청주 청원구에 출마한 오성균(사진) 변호사의 지지도가 당내는 물론, 가상다자대결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오 예비후보 측은 여론조사기관 윈폴(WINPOLL)에 의뢰해 청주 청원 선거구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8일 공표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 선거구의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54.1%로 더불어민주당의 27.3%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았다.

새누리당 예비후보 지지도에선 오 예비후보가 35.7%의 지지율로 1위를, 권태호 예비후보가 20.4%로 2위였는데, 1위와 2위간 지지율 격차는 15.3%였다.

또 새누리당 지지층의 같은 당 예비후보 지지도는 오 예비후보가 45.8%로 1위, 권태호 예비후보가 27.3%로, 격차는 18.5%였다.

정당의석순에 의해 질문한 가상다자대결에서도 오 예비후보는 50.5%를 얻으며 24.2%인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예비후보 보다도 26.3%나 높았다.

더민주 이종윤 예비후보와의 가상다자대결에서도 오 예비후보는 29.2%인 이 예비후보 보다도 20.1%가 높은 49.3%의 지지를 받았다.

오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이번 여론조사 질문은 각 후보를 일정간격으로 순환하는 방식으로 했다”면서 “일부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특정후보를 1번으로 고정시켜 실시한 여론조사의 왜곡시비를 없앴다”고 강조했다.

청원구에 사는 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유선 ARS와 피조사자는 유선전화번호 기타 전화번호부를 기반한 국번별, 0000~9999까지 랜덤 48만개 생성 379523 사용한 RDD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율은 1.3%였고, 성별과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6년 2월말 행정 자치부 주민등록 인구기준)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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