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 선거구 모두 ‘최다’…본격 선거모드 돌입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오는 4월 13일 치러질 국회의원 선거에 충북에선 새누리당 21명, 더불어민주당은 14명이 각각 공천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더민주 충북도당은 최근까지 공천신청을 받은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새누리당은 제천·단양 선거구 신청자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청주흥덕을 5명, 청주흥덕갑 3명, 청원 3명, 청주상당과 충주, 남부3군(보은·옥천·영동), 중부4군(증평·괴산·진천·음성)은 각각 1명씩 신청했다.

선거구별 신청자는 ◆청주상당 △정우택 국회의원 ◆청주 흥덕갑 △이현희 전 국민카드 부사장 △최현호 새누리당 흥덕갑 당협위원장 △한대수 전 청주시장 ◆청주 흥덕을 △김정복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준환 새누리당 흥덕을 당협위원장 △송태영 새누리당 중앙연수원 부원장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 △정윤숙 국회의원(비례) ◆청원 △권태호 전 춘천지방검찰청 검사장 △김재욱 전 청원군수 △오성균 새누리당 청원군 당협위원장 ◆충주 △이종배 국회의원 ◆제천·단양 △권석창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김기용 전 경찰청장 △김회구 전 대통령 정무비서관 △송인만 송인만법률사무소 대표 △엄태영 전 제천시장 △최귀옥 중국 칭다오 인민정부 경제고문 ◆남부3군 △박덕흠 국회의원 ◆중부4군 △경대수 국회의원이다.

충북도당은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공천일정에 돌입한다. 서류 및 면접심사 이후 컷오프․여론조사경선 등을 거치면 3월 중순경 모든 일정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최종 후보자는 중앙당 최고위원 의결을 거쳐 결정된다.

한편 더민주 공천 신청을 한 예비후보는 총 14명이다.

새누리당과 같이 제천단양 선거구는 신청자가 가장 많았다. 청주 흥덕갑과 충주, 중부4군, 남부3군에선 각각 1명씩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거구별 신청자는 ◆청주상당 △한범덕 전 청주시장 △권정률(해외건설현장 근무) ◆흥덕갑 △오제세 국회의원 ◆흥덕을 △도종환 국회의원(비례) △정균영 전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부의장 ◆청원 △변재일 국회의원 △이종윤 청원군수 ◆충주 △윤홍락 대원종합법무법인변호사 ◆제천·단양 △이후삼 전 안희정 충남지사 정무비서관 △장진호 변호사 △박한규 전 충북도의원 △이찬구 더민주 부대변인 ◆중부4군 △임해종 더민주 중부4군 지역위원장 ◆남부3군 △이재한 더민주 남부3군 지역위원장이다.

이 같이 도내 선거구 중 가장 많이 공천신청을 한 제천·단양선거구는 이번 총선에서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가운데, 단독 신청을 한 선거구를 제외한 복수의 신청자가 나온 선거구는 여야 모두 ‘공천 후유증’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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