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조례 개정안 공표…교체 착업 본격화

▲청주시 새 CI 적용 디자인.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민선 6기 시작과 함께 논란에 논란을 거듭한 청주시 새 CI(상징물)가 13일부터 전면 사용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청주시 상징물 관리조례' 개정안을 공포했다. ‘생명의 씨앗’을 형상화한 CI와 함께 사용할 슬로건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종전에 사용하던 ‘녹색수도’ 대신 ‘생명문화도시’ 사용이 유력시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관련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CI 교체작업에도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최대 28억여 원이 쓰여질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동안 시민 등 의견수렴 절차와 디자인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CI는 시가 통합 청주시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초 1억3천만 원을 들여 청주의 영문 첫 글자 C와 J를 씨앗으로 상징화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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