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선수 초청 남한강 가을정취 만끽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단양 남한강 호반도로에서 건각(健脚)들의 힘찬 레이스가 펼쳐진다.

단양군은 이봉주 초청 ‘2015 단양팔경 마라톤대회’가 다음달 8일 남한강 호반도로 일원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단양군 육상경기연맹과 스포츠와 사람들이 주관하는 이 대회엔 매년 전국에서 마라톤 동호인 1천500여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고 있다.

대회는 5km 건강걷기와 달리기, 하프코스, 마니아 등 3개 종목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9시30분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개회식을 한 후 오전 10시 출발신호에 맞춰 종목별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전체 코스는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현천리~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이끼터널~진주터널 등 절경의 레이스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5km 걷기·건강달리기는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현천리 반환점 돌아오고, 10km는 수양개유적로 반환점을, 하프(21km)는 진주터널 반환점을 각각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레이스를 함께 할 수 있는데다, 청정 남한강의 가을정취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어 두 배의 즐거움을 제공할 전망이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록증과 완주메달, 기념품이 주어지고 종목별 상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상품을 수여한다.

대회 참가비는 5km 건강걷기 및 달기기 2만원, 10km와 하프는 3만원이며, 5㎞ 건강걷기 및 달기기 선착순 500명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대회 사무국(1566-1936)이나, 마라톤 조직위(421-6324), 인터넷 홈페이지(www.dyaf.kr)를 통해 오는 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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