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삼·호두 등 임산물 관람객 호응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장 내 유기농산업관에서 열리고 있는 친환경임산물 전시·체험 행사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가 후원하고 산림조합중앙회 충북지역본부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충북 친환경임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국적 인지도 상승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곳에는 최근 건강과 유기농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청정한 산림 속에서 재배되는 산양삼과 산채류 그리고 유망 수실류인 호두, 떫은 감, 밤 등과 관련한 생산품, 스토리 보드, 정보 책자 제공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산양삼은 별도 부스를 통해 성장과정, 생삼, 산양삼 우수 사진을 전시해 눈길을 끈다.

또 청정 산림에서 직접 파종해 재배한 것으로 인체의 저항력을 높여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항암 작용, 혈압 조절, 노화 방지, 허약체질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특별 관리 임산물의 재배에서 유통까지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밖에 이벤트관에서는 산양삼막걸리 시식, 호두까기 체험, 밤·대추 시식 및 나눠주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친환경임산물 생산·판매 등에 대한 컨설팅도 실시하고 있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물론 귀농·귀촌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는 FTA 등 급변하는 대내외 정세 속에 임업인들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친환경 고품질 임산물 생산단지 조성과 유통기반 구축에 집중 투자해 임산물 생산임가의 기술력 향상과 지역주민 소득증대 및 충북경제 전국 4%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