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 분야 수상 등 현안사업 추진 '이상무'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진천군은 지난달 유영훈 군수 낙마에 따라 현안사업 차질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에 대해 그동안 축척된 뛰어난 행정력으로 극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총 37개 분야에 수상해 상사업비 및 시상금 9억1천54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지난해 ▲국도정시책 시군종합평가 우수 상사업비 1억8천만원 ▲지방행정 균형집행 최우수 상사업비 1억5천만원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우수 상사업비 3천500만원 ▲제11회 지역산업정책 대상 ▲저출산 대책 최우수 대통령상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유공기관 선정 등 총 25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올해에는 ▲지방규제개혁 추진평가 우수 상사업비 5천만원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 우수특구 포상금 5천만원 ▲국도정시책 시군종합평가 우수 상사업비 2억8천만원 ▲시군 정기보안감사 우수 등 12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이 같은 성과는 어느 한 분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행정, 복지, 경제, 보건, 산림, 지적 등 군정 전 분야에 걸친 것으로 군정 전체가 하나가 돼 유기적으로 추진돼 도내 행복지수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군수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전원건 부군수도 “진천은 국도정시책평가 6년 연속 최우수, 산업단지 100% 분양,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2015 우수지역특구 선정, 행정자치부 지방재정 조기집행 우수기관 등 성과를 바탕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 부군수는 지난 8일 진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39회 진천군의회 임시회에 참석해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또한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는 공직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행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격려해준다면 군정 운영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물론 평가가 전부는 아니지만 주변에서 군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고 생각한다”며 “군민들께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성원, 협조를 보내준다면 신뢰받는 행정, 선진행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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