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관제센터 등 성과…전국 지자체·해외방송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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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진천군이 군정 전 분야에 걸쳐 탁월한 성과로 전국 지자체는 물론 해외방송까지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가장 벤치마킹이 많은 분야는 지난 13일 중국 중앙방송국인 CCTV가 방문해 화제가 된 적이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다.

2012년 통합관제센터 개소식 시 20여개 기관의 견학을 시작으로 올해 4월 말까지 광역·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군부대, 지방의회 등 100여개 기관에서 군의 통합관제센터와 귀 달린 CCTV를 벤치마킹했다.

한발 더 나아가 군은 3월부터 전국 최초로 ‘듣고 말하는 눈높이 지능형 CCTV’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타 기관들의 벤치마킹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군은 2008년부터 6년 연속 국·도정시책 시군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고의 행정능력을 갖춘 자치단체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전국에서도 전무후무한 성과를 거둔 진천군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가까이는 청주시(옛 청원군), 음성군부터 멀리 충남 홍성군·서천군, 전북 김제시 등에서 방문했다.

2013년 도내 최초로 국제문화교육특구로 지정된 만큼 추진과정, 전략 등에 대한 지자체의 문의가 빈번히 이어지고 있으며 전남 담양군은 직접 군을 방문했다.

인근 경기도 여주시 평생학습센터도 평생학습, 군정홍보, 종박물관 분야 등의 선진 우수사례를 연구하고 시정에 접목시키기 위해 2차례 방문하기도 했다.

군은 ▲군민소득 3만5천596달러 전국 14위 군 단위 3위 스타도시 ▲취업 여건 만족도 평가 전국 군 단위 1위, 전국 4위 ▲규제체감도 전국 6위 ▲경제활동 친화성 전국 13위 등 안정적 경제 기반을 갖추고 있다.

유영훈 군수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꿈과 비전을 갖고 군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는 과정에서 얻어진 결과이다”면서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행정 서비스 제공은 물론 군민 모두가 잘사는 문화교육도시 생거진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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