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진천군 박영선 부군수(58·사진)가 오는 15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박 부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구제역, AI 발생 등 어려움 속에 뛰어난 위기대처능력으로 군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갈등을 성공적으로 봉합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충주시 투자유치지원실장, 충북 세종사무소장을 역임한 도내에서도 손꼽히는 예산전문가답게 그 동안 축척된 업무노하우를 군정에 아낌없이 발휘하고 있다.

 그는 예년보다 한 달 정도 빨리 국비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 및 확대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 시스템도 본격 가동했다.

또 실·과·소장, 읍·면장 및 군의원 등 40여명으로 방문단을 꾸려 충주와 태안 기업도시를 연이어 방문해 투자유치 사례와 우수 홍보기법을 벤치마킹해 지역발전을 위한 투자유치 전략 마련에 첫 단추를 끼웠다. 

계획만 있고 추진이 불투명했던 진천경찰서 이전을 위해 경찰청은 물론, 기획재정부 담당자 면담 결과 진천읍 송두리 농기계임대사업장 자리로 청사 이전을 가시화하는 데 힘을 보탰다.

박 부군수는 “지역 현안사업과 당면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을 수시로 찾고 군민과 적극 소통하겠다”며 “그 동안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진천이 미래를 선점해 나갈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군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