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만9천290㎡ 규모…내년 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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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진천군은 8일 광혜원면 죽원리 일원에 조성 중인 광혜원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광혜원 제2농공단지는 기존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의 부족한 산업시설용지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돼 총 33만9천290㎡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산업시설 용지로 분양할 면적은 21만9천660㎡다.

제2농공단지는 산업시설용지 외에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호수공원과 체육시설부지도 함께 조성될 계획으로 총 373억원을 들여 오는 2016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군은 동국제약(주), ㈜엠지, ㈜신일, 동원시스템(주) 등 4개사와 총 12만4천587㎡의 면적에 대해 분양계약을 마친 상태로, 현재 잔여 산업시설용지에 대해 분양 중이다.

분양가격은 1㎡당 15만4천원이며 식료품,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 제품, 금속가공제품 제조업체 등을 유치할 방침이다.

이승철 경제과장은 “농공단지 조성 사업으로 총 44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천300여명의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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