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리 2% 지원, 업체당 최대 7000만원
- 고령자·장애인 위한 맞춤형 자금도 별도 운영

충북도청
충북도청

(충북뉴스 오태경 기자) 충청북도가 고금리·고물가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총 6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충청북도는 2026년 제2차 소상공인육성자금을 오는 8일부터 ‘보증드림 앱’ 또는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및 접수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자금은 충북도가 대출이자의 2%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업체당 최대 7000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의 경우 최대 1억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상환 방식은 5년 이내 일시상환(1년 단위 연장) 또는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 균등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2차 자금 가운데 120억 원은 고령자와 장애인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취약계층 맞춤형 자금’으로 별도 운영된다. 해당 자금은 오는 8일부터 5월 7일까지 한시적으로 접수하며, 기간 내 소진되지 않을 경우 일반 자금으로 전환된다.

디지털 취약계층은 기존 비대면 신청 외에도 별도 예약 없이 재단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또는 직원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보증드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충북도는 앞서 올해 1차로 700억 원을 지원했으며, 오는 8월에는 700억 원 규모의 3차 자금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장연 충북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중동 사태에 따른 유가 상승과 경기 둔화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자금이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해 체감도 높은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상공인육성자금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 및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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