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오태경 기자) 6·3 지방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여야의 공천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기초의원 경선 결과와 단체장 경선 후보를 발표하며 전열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31일 청주를 비롯한 5개 시·군의 기초의원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주목을 끈 청주시의원 선거에서는 나 선거구의 이재숙 후보가 현역인 김성택 의원을 꺾고 공천권을 따냈다. 

다 선거구에서는 곽현희(가번)·안광수(나번) 후보가 본선행을 확정 지었으며, 마 선거구는 차순애(가번)·김진석(나번), 바 선거구는 신민수(가번)·박대용(나번) 후보가 각각 낙점됐다. 

이 밖에도 배성철(카), 변은영(하) 후보가 단독 선출됐고, 타 선거구는 허희(가)·이예숙(나)·송병호(다) 후보가 순번을 받았다.

제천시에서는 안병기(가), 김병권·정미녀(나), 신동윤·김태호(라), 김영중·원승희(다), 이정현·배동만(마) 후보가 각 선거구별 가·나번으로 확정됐다. 

충주시 나 선거구는 박배균·이두원 후보가 선출됐으며, 진천군 가 선거구는 김기복·임정구 후보가, 음성군은 서효석·서형석(가), 강영훈·송병림(나) 후보가 각각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도 같은 날 회의를 열고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대진표를 구체화했다.

관심이 쏠린 충주시장 경선은 권혁중 전 문체부 부이사관, 김상규 전 충북과기원장, 이동석 전 대통령실 행정관, 정용근 충주인구와미래포럼 대표 등 4인의 다자 대결로 압축됐다. 

음성군수 자리를 놓고는 박노학 전 음성부군수와 임택수 전 청주부시장이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친다.

광역의원(도의원)의 경우 17개 선거구에서 단수 추천 후보가 결정됐다. 이동우(청주1), 최정훈(청주2), 채수민(청주5), 박재주(청주6), 최진현(청주12), 황영호(청주13), 노명숙(청주14) 후보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충주(조성태·이정범·이종갑·김종필)와 군 단위(조성룡·최부림·신현광·이태훈·이동령·노금식) 후보들도 단독 추천됐다.

청주3(김정일·이성용)과 음성1(안해성·장용식) 구역은 2인 경선으로 후보를 가리게 되며, 도의원 비례대표 1순위에는 이재화 제천지회장이 추천됐다.

도당 공관위는 남은 지역에 대한 심사도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종 공천 후보는 도당 운영위원회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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