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연설서 내년 군정방향 제시

0.jpg[충북뉴스 오수철 기자]  임각수 괴산군수(사진)는 21일 "농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공 개최하는데 온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임 군수는 이날 열린 제231회 괴산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주요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임 군수는 “충북유기농업연구센터, 유기농생태체험관, 유기농원 조성, 유기농관광거점구축사업 등 엑스포 기반시설의 조기 준공과 다품종 유기생산기반을 확대하고, 유기농업리더 양성, 유기농업인 및 유기농기능사 등 인적 자원 양성에 주력하며 국제행사의 위상제고를 지속하기 위해 IFOM 아시아 본부를 괴산에 이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산물 유통·가공 기반 확충을 위해 인삼생산유통시설 현대화를 통한 괴산인삼 브랜드화와 체험관광 연계를 통한 경쟁력을 제고하고, 시골절임배추 명품화를 위한 HACCP 가공공장 건립, 이동식저온저장고 지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수면 수산자원을 활용한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와 내수면 양식단지는 내년 상반기 착공하고 꿀벌랜드, 밀원수림 조성 등 추진으로 꿀벌산업 육성 및 고품질 꿀 생산·가공·체험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이밖에 군민 복지와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 장애인의 자립과 여성의 권익증진,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다양화, 보육료 지원, 여성 인력개발 확대, 다문화가정의 맞춤형 지원 등 함께하는 사회복지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주민편의와 직결되는 도로기반시설, 하천정비사업,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등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군민과 공유, 소통, 협력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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