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시민생활 불편 등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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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청주시의회(의장 김병국)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시민제보 접수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제보대상은 ▲시정의 불합리한 사항 ▲시민생활 불편사항 ▲제도 개선 사항 등이다.

단, ▲국가사무와 시·도의 사무에 대해 국회 또는 도의회가 직접 감사하기로 한 사무 ▲개인 사생활 침해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 목적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 중인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사항은 접수하지 않는다.

제보된 자료는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활용되며 내용상 중요 민원의 경우 그 처리상황을 상임위원회에 통지,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또 행정사무감사에 성실한 자세로 임한 공무원을 표창하고 국내외 선진지 견학을 추진함으로써 행정사무감사의 내실을 기하고 업무에 뛰어난 공적을 거둔 공무원을 격려할 계획이다.

제보는 인터넷(http://council.cheongju.go.kr, 의회에바란다)이나 전화(201-3011),팩스(257-5812)를 통해 접수할 수 있고, 시의회 사무국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김병국 의장은 “견제와 협력하는 균형의회, 신뢰와 소통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제보실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지난 한 해 동안 시행됐던 청주시 행정의 문제점을 검토해 대안을 찾아가는 생산적인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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