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양일환 기자) 송인헌 괴산군수가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괴산군은 지난 25일 괴산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송인헌 군수 주재로 공직자 정책연구단 워크숍을 열었다.

괴산군청 6급 공무원 28명이 참석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괴산군 지속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을 주제로 논의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2월에 이어 세 번째로, 공무원들이 자유롭고 부담 없이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정책연구단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처음에는 부담도 됐지만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평소 생각했던 것들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젊은 공직자들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21일에는 공직 입문 7년 내외 MZ세대 공무원 25명으로 구성된 ‘미래혁신 주니어보드’가 출범했다.

‘미래혁신 주니어보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직된 조직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송 군수는 올해 초에는 기존의 형식적인 읍면 순방 대신 군민이 직접 질문하고, 군수가 답변하는 ‘군민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열어 군민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누구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며 “이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나오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생각이 ‘자연특별시 괴산’의 지속적인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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