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 후보(제천‧단양)는 26일 단양군 발전을 위한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엄 후보는 이날 단양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단양’을 슬로건으로 △교통분야 △관광분야 △문화‧체육분야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교통분야에 단양·제천~수서(강남) 신중앙선 KTX 연결, 단양~부산부전 KTX-이음 연결 등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단양~구미 구간(지방도 927호선) 및 단양~청풍 구간(지방도 532호선) 도로등급 승격 추진, 단양~예천 구간 저수령터널 건설, 응실~우덕 구간(국도 5호선) 4차로 개량사업 추진, 상진대교~단양읍 진입구간 입체교차로를 설치해 안전사고 해결과 관광객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피력했다.

관광분야는 △수상스포츠 기반 구축 및 관련 국제대회 유치 △항공스포츠타운 조성 △관광형 K-UAM 인프라 구축 등을, 문화체육분야는 △단양 구경시장 주차타워 조성 △단양군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경로당 점심식사 제공 △재택·방문진료 실시 등을 제시했다.

엄 후보는 농가소득 제고를 위한 농정예산과 농민수당 증액 추진, 과도한 농지 규제 완화해 농민의 재산권 보호를 약속했다.

엄태영 후보는 27일에는 제천시 맞춤형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28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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