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고려인 동포의 장기체류 및 영구정착을 위해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천에 정착을 희망하는 고려인 동포에게 지역사회 적응과 권익증진, 생활안정 등 지역사회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단기방문(C-3-8), 방문취업(H-2), 거주(F-4), 영주(F-5), 결혼(F-6) 비자를 소지하고 있는 고려인 동포다.

사업에 참여하는 고려인 동포에게는 4개월간의 단기체류시설, 한국어·한국문화 등 정착교육프로그램, 취업·주거지 안내, 보육·의료 지원, 법률·생활고충상담 등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전반적인 지원이 주어진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과 연계해 취업활동 범위 확대, 비동포 배우자의 취업활동, 영주권 취득 요건 완화 등의 특례도 받을 수 있다.

연중 수시로 신청 받으며 참여를 원하는 고려인 동포는 신청서와 관련 서류 등을 제천시 재외동포지원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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