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 변호사, 조국혁신당 비례 4번
박정훈 앵커, 서울 송파갑서 치열한 접전...박수광 전 음성군수 아들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 출신으로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두 명의 젊은 후보들에 대한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높다.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4번을 배정받은 신장식 변호사는 청주 출신이다.

신 변호사는 청주고등학교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민주노동당 기획위원장, 진보신당 대변인, 정의당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TBS FM 신장식의 신장개업, MBC 표준FM 신장식의 뉴스 하이킥 등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약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현재는 조국혁신당의 대변인을 맡아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을 감안하면 22대 국회 진출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24일 조국 대표와 함께 청주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뜨거운 지지를 받은 바 있다.

당시 방문한 자리에서 신 대변인은 “이곳 철당간 앞에서 뛰어놀았고 무심천에서 수영하고 우암산에 친구들과 오르고 했다”며 “충북 전체 국회의원 수는 8명이다. 거기에 한 명 더 추가할 방법이 있는데 조국혁신당을 찍어 주시면 된다. 그럼, 충북 국회의원은 9명이 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TV조선 앵커 출신으로 이번 총선에 서울 송파갑에 출마하는 박정훈 후보는 충북 음성 출신이다.

더욱이 박 후보의 부친은 박수광 전 음성군수로 대를 이어 정치권에 몸담은 것이다.

박 후보는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캠퍼스 대학원에서 기술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6년 동아일보에 입사하여 워싱턴 특파원을 지내고, 2019년 6월 TV조선으로 이직하여 정치부 부장과 ‘뉴스7’ 앵커를 맡았다.

지난해 7월부터 시사제작국장으로 TV조선의 간판시사프로 ‘박정훈의 정치다’를 진행했다.

현재 송파갑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조재희 전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개혁신당의 송재열 송재열교육개혁연구소장과 3자 대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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