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 봄꽃 명소에서 인증샷 찍고 상품권 받으세요.”

충북도는 오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충북 꽃나드리 명소 인증샷 이벤트’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충북 곳곳에서 피어나는 화려한 봄꽃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SNS에 공유함으로써 지역 명소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충북 봄꽃 명소에 방문해 사진을 찍은 후 자신의 SNS에 태그(#충북 꽃 명소 #충북 꽃나드리)를 포함해 올린 후 충북나드리 홈페이지에 인증 내용을 등록하면 된다.

충북도는 5월 31일 추첨해 100명에게 편의점 상품권(1만원)을 지급한다.

충북도는 이와 함께 4월의 추천 여행지로 봄꽃 명소 8곳을 소개했다.

추천 여행지 8곳은 △청주 무심천, 상당산성 △제천 청풍호 벚꽃길 △보은 보청천 △옥천 친수테마공원 △진천 벚꽃섬 △괴산 청안교 △단양 소금정공원이다.

이곳들은 아름다운 수변 경관과 함께 꽃구경을 즐길 수 있는 충북의 명소들이다.

청주의 벚꽃 명소인 무심천은 야간에도 매력적이어서 야경과 함께하는 벚꽃은 낮과는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4월부터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펼쳐지는 21회 청주 예술제는 벚꽃과 함께 다양한 작품과 공연 등의 볼거리를 선보인다.

청주 상당산성은 봄이 되면 벚꽃과 다양한 봄꽃들로 둘러싸여 장관을 이룬다. 산성을 따라 걸으면 꽃의 기운과 고즈넉한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제천 청풍호 벚꽃길은 호수와 어우러진 벚꽃의 풍경은 방문객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진천 벚꽃섬은 섬 전체가 벚꽃으로 뒤덮여 꽃이 만발한 섬에서의 피크닉은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옥천의 친수 테마공원은 봄이면 화려한 유채꽃이 만발하는 곳으로 유채꽃밭 사이를 걷다 보면 마치 노란 물결 속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보은 보청천과 괴산의 청안교는 천 주변을 따라 벚꽃길이 펼쳐져 있어 길을 걷다 보면 마음까지 환해지는 명소다.

단양 소금정공원은 공원 안팎으로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며, 특히 벚꽃이 아름다운 장소로 유명하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의 봄꽃 명소들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라며 “봄날, 충북의 아름다운 꽃길을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