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시 서원구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원장들이 국민의힘 서원구 김진모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20일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보육공약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지지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원장들은 “초저출산과 농어촌 인구감소로 법인 어린이집이 줄었고 원아도 정원 대비 41% 수준에 그쳐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당초 법인 어린이집은 국가에서 직원 인건비, 건축비, 시설관리 운영비 지원 등의 조건으로 시작됐다”면서 “그러나 어린이 인구감소에다 정부 예산 축소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원장들은 경영난 해소를 위해 어린이집 지원 확대는 물론 당초 목적사업 변경시 행·재정적 지원, 법인 해산시 남은 재산 처리방안 등 법 개정을 김 후보에게 제안했다.

이에 김 후보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에 노력을 기울여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지원방안 강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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