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영동=연규영 기자) 영동군에서 블루베리 출하가 한창이다.

20일 영동군에 따르면 블루베리 첫 출하농가인 양강면 지촌리 김종오씨는 8천256㎡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수지블루, 신칠라 등 3품종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 출하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가온을 시작해 이달 수확을 시작한 이 농가는 노지에서 재배하는 블루베리보다 약 3개월 가량 수확 시기가 빠르다.

김종오 농가는 지난 2020년 영동군으로부터 ‘고품질 블루베리 톱밥이용 신품종 보급 시범사업’을 지원받아 새로운 품종의 블루베리 인디고크리스피를 식재했다.

올해 이 신품종 블루베리를 소비자들에게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인디고크리스피는 당도가 우수하고 탁탁 터지는 식감이 좋다.

블루베리는 기능성 과일로 △성인병 예방 △피로 회복 △노화 방지 등에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영동군에선 480여 농가가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