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청주시
▲청주시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청주시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오는 202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진행한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에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제출 작품인 ‘Archiving City(도시의 일상을 기록하는 청사)’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1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추진, 오는 9월 완료 예정이다.

청주시는 사업추진에 남은 절차들을 마무리 짓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옛 청주시청사 본관동과 의회동을 철거했다. 후관동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철거에 들어간다.

청주시는 다음달 청주병원이 이전하면 건물 철거와 문화재 지표조사 등의 절차도 신속하게 진행해 신청사 착공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청사 건립에 따라 추진 중인 절차 중 교통영향평가와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 된 후에는 충북도 지방재정 투자 2단계 심사가 남아 있다.

청주시는 부족한 주차 면적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투자심사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충북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신청사는 상당로 155 일원 옛 청주시청 자리에 연면적 6만3천㎡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로 2025년 8월 착공, 2028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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