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시장 김창규)가 봄을 맞아 각종 전국·국제 규모 스포츠마케팅 사업을 시작한다.

18일 제전시에 따르면 지난 겨울 8개의 실내 종목 스포츠대회를 열어 4만여 명이 제천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 3월을 맞아 본격적인 스포츠마케팅에 돌입했다.

우선 지난 1일 다가온 봄을 맞아 올해 처음으로 야외에서 2024 제천 국제여자야구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국내 11팀, 외국 3팀이 참가했던 이 대회로 향후 여자야구대회 개최 시 국제야구연맹의 승인을 위한 밑거름을 만들었다.

이어 16일부터 17일까지 2024 제천 대한항공컵 구단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가 어울림체육관 등 6곳에서 46개 유소년팀이 참가하는 가성비 높은 대회로 열렸다.

4월부터는 큰 규모의 대회들이 본격적으로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오는 4월 19일부터는 79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총 8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2025 아시아기계체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제천시의 국제규모 체조대회 개최 역량을 최종 점검할 수 있을 전망이다.

4월 29일부터 5월 4일까지 열리는 78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는 2천5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참가해 매년 개최하는 수많은 배구대회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다.

특히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휴양·관광명소 방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연계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5월에도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 나가 2024년도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1회 제천의림지배 전국탁구대회, 37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를 개최해 쉼 없이 스포츠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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