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소진섭 기자)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지난해 7월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산사태 피해 현장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9일부터 19일까지 362㎜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임도, 산림 연접 주택가 등 26곳 0.9ha 규모의 산사태가 발생했다.

진천군은 국비 포함 총사업비 7억7천300만원을 확보하고 피해지역을 4개 지구로 나눠 복구 활동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밟았다.

산주 동의를 위해 소유주를 직접 찾아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복구 사전 작업을 마친 진천군은 이달 초 4개 지구 모두 복구에 들어갔다.

진천군은 오는 5월 말까지 복구작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이전에 복구를 완료해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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