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단양=소진섭 기자) ‘단양사투리 경연대회’가 단양 소백산철쭉제 40주년 기념 특별행사로 오는 5월 25일 단양읍 수변특설무대에서 열린다.

18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사투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지역과 성별,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나 제한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경연 방법은 단양사투리를 활용한 랩과 노래, 콩트, 연극 등 장르는 무관하며 1팀당 5분 이내의 공연을 한다.

대회 심사는 단양사투리 고유의 억양과 단어를 중심으로 평가하며 평가 순위에 따라 대상 1팀 300만원, 최우수상 1팀 200만원, 우수상 1팀 100만원 등 총 6개 팀에게 상금을 수여한다.

참가 신청은 단양군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김문근 군수가 직접 작성한 단양사투리 모음 자료를 참고해 경연 시나리오를 작성한 후 4월 19일까지 바르게살기운동 단양군협의회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김문근 군수는 “3도 접경 지역으로서의 구수하고 독특한 억양의 단양사투리를 전승·보존하고, 40주년 기념 소백산철쭉제 기간에 군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경연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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