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철 배우와 임석진 감독.(왼쪽부터) ⓒ청주대
▲조한철 배우와 임석진 감독.(왼쪽부터) ⓒ청주대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영화배우 조한철과 영화감독 임석진이 청주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한다.

청주대학교 영화영상학과는 2024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새로운 신임 교수로 동문인 영화배우 조한철과 영화감독 임석진을 임용했다고 15일 밝혔다.

조한철은 청주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뒤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고 있다.

2000년 영화 ‘박하사탕’으로 데뷔한 조한철 배우는 영화 ‘방자전’, ‘모비 딕’, ‘연가시’, ‘숨바꼭질’, ‘럭키’ 등 다양한 영화의 조·단역으로 출연했다.

2018년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에서 판관 1로 나와 관객들에게 얼굴을 각인시키는 등 많은 작품에 주·조연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다.

임석진 감독은 조한철 배우와 동기로 청주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용인대 등에서 영화 시나리오 관련 강의를 진행했다.

1997년 단편영화 ‘가상살인’으로 데뷔해 24회 서울독립영화제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영화 ‘턴: 더 스트릿’ 연출을 맡기도 했다.

임석진 감독은 시나리오 창작법을, 조한철 배우는 미디어 연기법을 지도한다.

1981년 연극영화학과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44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청주대 영화영상학과는 학과 내 대부분의 교·강사들이 학과를 졸업한 동문들로 이뤄져 빠르게 발전하는 문화예술의 현장 속에 서로 이끌어주며 발전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