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지방의료원의 간호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간호사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4일 밝혔다.

충북도는 15일부터 4월 5일까지 도와 청주‧충주의료원 홈페이지에 장학생 선발을 공고할 예정이다

대상은 간호대학교에서 추천받은 4학년 간호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청주의료원 24명, 충주의료원 19명 등 43명을 선발한다.

1인당 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졸업 후 청주‧충주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 복무한다.

장학금의 50%는 충북도가, 40% 의료원, 10%는 충북진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부담한다.

지난 2022년 의료원의 부족한 간호인력 채용을 위해 충북도 특수시책으로 첫 선발을 시작해 현재까지 누적 79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37명은 청주‧충주의료원에 복무 중이며 지난해 선발한 42명은 다음 달부터 의무 복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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