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양일환 기자)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62명이 입국했다고 14일 밝혔다.

괴산군은 이날 농업기술센터에서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농가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식’을 열었다.

이날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괴산군과 2017년부터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캄보디아 깜뽕참주에서 입국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괴산군 22농가에 배치돼 담배, 고추, 옥수수 등의 일손을 보탠다.

오는 22일에는 캄보디아에서 6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다.

괴산군은 2015년 전국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10년째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캄보디아와 필리핀에서 온 480명이 일손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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