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음성=김동훈 기자)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농업인의 복지향상과 영농안정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음성군은 올해 농업인에 대한 복지지원 8개 사업과 농업인 영농활동과 역량 강화 지원 3개 사업 등 총 11개 사업에 82억원을 투입한다.

음성군은 △농업인 안전보험,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 부담금 지원사업 △여성농업인을 위한 복지 △청년농업인을 위한 영농정착 지원 △농업인 공익수당 지원 등 다양한 영농 복지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카드 지원사업과 농번기 공동급식소 지원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카드 지원사업은 1년에 19만원을 지원하며, 스포츠용품, 수영장, 미장원, 찜질방 등 다양한 곳에서 카드사용이 가능해 호응을 얻고 있다.

농번기 공동급식소 지원사업은 농번기에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10개 마을에 지원했으며 올해는 20개 마을까지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음성군은 올해부터 신규사업으로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근골격계 등 취약한 질환에 대해 검진 및 상담 지원을 해주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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