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양일환 기자)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농작물 재해보험료의 군비 부담률을 인상해 농업인 자부담을 10%에서 7.5%로 낮춘다고 13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료의 90%를 국비·지방비로 지원했으나,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증가, 자재비·인건비의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부담 경감을 위해 군비를 추가 투입해 92.5%로 확대 지원한다.

이로써 농가의 자부담률이 10%에서 7.5%로 감소하게 돼 기존보다 적은 비용으로 재해보험의 혜택을 받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집중호우, 태풍, 우박, 동상해 등 자연재해와 화재 등으로 인한 농작물·시설 피해를 보상해준다. 가입 품목은 사과, 배, 벼 등 70개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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