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강창희 전 국회의장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최근 강창희 전 국회의장을 단일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강창희 위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이번 대회는 충청권 4개 시·도가 함께 개최하는 최초의 국제 종합 스포츠 축제인 만큼, 충청을 넘어 정부와 국회, 국내외 관계기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충청권 하계U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지난해 6월 공식 출범한 조직위는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공동위원장에서 같은 해 12월 효율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단일위원장 체제로 전환했다.

명예위원장(초대 조직위원장)인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강창희 조직위원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2027 충청 세계U대회는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충청권 4개 시·도 일원에서 열린다.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5천여명이 참가해 18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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