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양일환 기자)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역 내 하수도 기반시설은 괴산공공하수처리장 등 29곳으로 하수도 보급률은 2022년 하수도 통계기준 50.8%다.

충북도 평균 하수도 보급률 89.5%보다 현저히 낮은 도내 최하위를 기록했다.

괴산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총사업비 2천448억원을 들여 장암 소규모공공하수도 건설사업, 괴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덕평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25건의 사업을 추진하며 하수처리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올해는 괴산군 하수도사업 역대 최대인 815억원의 사업비를 신규 확보해 문방, 신기, 갈금, 유평 등 9곳에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을 추진, 하수도 보급률을 높일 방침이다.

괴산군은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하수도 보급률을 2027년 64.5%, 2028년에는 74%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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