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곽근만 기자)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54명이 입국했다고 7일 밝혔다.

충주시에 따르면 최근 입국한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54명은 마약약물 검사와 기본교육을 실시한 후 앞으로 5~8개월 함께 할 농가에 배치한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인삼, 담배, 고구마, 수박, 벼작목 등 농가에서 농촌 일손을 돕는다.

충주시는 앞으로 3월에서 5월 사이 캄보디아, 라오스에서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120명과 북충주(앙성)농협에서 운영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을 농가에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베트남, 태국, 중국 등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입국자 96명을 순차적으로 농가에 배치하면 충주시 총괄 외국인 계절근로자 300명이 농촌지역에서 일하게 된다.

충주시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와 인건비 상승을 억제하고자 2022년 11월부터 캄보디아, 라오스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계절근로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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