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단양=소진섭 기자) 단양군(군수 김문근)이 올해 천만 관광객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단양군에 따르면 비교적 주중에 관광객이 적은 특성에 따라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해 주중 비수기 공간을 채울 방침이다.

첫 번째 팸투어 대상은 제주도 여행사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여행사 대표 24명을 초청해 투어를 진행했다.

단양군은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제주도 초중고 수학여행단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이번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 첫날에는 군청 회의실에서 지역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으며 이어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고수동굴, 다누리아쿠아리움과 수양개빛터널을 방문했다.

둘째 날은 단양강잔도, 이끼터널, 구경시장과 농산물 판매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팸투어에 참여한 한 여행사 대표는 “바다를 끼고 있는 제주도와는 달리 산이 많은 단양의 아기자기한 모습이 매력있었다”며 “단양군을 목적지로 한 여행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올해 5월 일본 여행사 대표를 초청한 팸투어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대만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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