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손기준)은 새 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25명을 위촉해 본격적인 사안조사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사안의 피‧가해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해 교육장이 임명‧위촉한 학교폭력 조사‧상담 전문가를 말한다.

이들은 피‧가해사실 조사, 사안 보고서 작성, 전담기구(학교장)에 조사 결과 보고, 사례회의 참석, 학교폭력 제로센터장의 요청에 따른 보완 조사, 심의위원회 참석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청주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운영으로 교원의 과중한 학교폭력 업무 부담을 줄이고, 사안처리 절차의 공정성과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오는 15일까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추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퇴직 교원, 경찰, 일반행정직, 교육행정직 등이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